[ti:trackSP01_미타카 린 씨의 스페셜 프리 토크] [re: SE Lrc No End Time] [ve: 3.5.0.0] [00:00.83]미타카 린입니다 [00:03.29]푸른 여름(青夏) 보〇 프렌즈 [00:06.33]어~ 드디어 녹음이 전부 끝났습니다 [00:14.29]마오짱 역을 맡은 미타카 린입니다 [00:18.29]감사하게도, 프리 토크 주제도 받았으므로 [00:24.04]그에 맞춰 네 작품의 회상 등을 해보려 합니다ㅎ [00:32.67]4화에 걸쳐 드디어 완결이 났습니다만, 설마했던 4화ㅋ [00:44.58]4화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해서 [00:49.21]뭐, 마오짱 이야기가 나오고, 그 다음에 요우짱 이야기가 나오고, [00:53.04]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하렘 같은 느낌으로 끝날 거라 생각했어요 [00:59.54]그랬는데 설마 4화가 나온다는 걸 알고, 처음엔 엄청 놀랐습니다 [01:09.71]그… 저는 평소에, 지금은 음성작업에도 연이 있어서 조금씩 늘려가고 있지만요 [01:18.42]원래는 미소녀 게임 일을 주로 하고 있어서 [01:24.33]저, 미소녀 게임에선 딱히 속편과 연이 별로 없어서요ㅋ [01:32.92]그래서 그, 미소녀 게임 중 한 작품에서, 그… 만나서 [01:43.71]거기서 결혼해서, 아이가 태어나서 해피 엔딩 같은 느낌으로 끝나는 일이 많아서 [01:53.54]이렇게나, 그… 마오짱을 계속 연기할 수 있고 [01:59.79]또 이 아이랑 만날 수 있다는 게 엄청 기뻤어요 [02:06.21]그러니까, 뭔가 4화가 최종장이라고 말씀하셨지만, 실은 더 이어지는 게 아닌가 [02:15.67]네, 지금… 지금은요, 지금 당장은 끝이지만, 사실은 5화도 있답니다! [02:22.67]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, 하는 생각도 조금 듭니다 [02:28.92]뭐 그래도, 봐요, 평행 세계나 다른 차원에서의 이야기일 수도 있으니 [02:37.17]그런 쪽도 듣고 싶으시다면, 부디 리뷰 등에 써주신다면, 그 뒤의 이야기도 [02:42.17]있을지도 몰라요. 어른편ㅋ 가족편ㅋ 신혼편ㅋ 같은 게 나올지도 몰라요ㅋ [02:50.04]여러분, 부디 부탁드립니다! [02:52.29]아무튼, 마오짱입니다만… 그, 4화나 연기한 마오짱입니다만 [02:58.54]연기해 보니 어땠냐면… 네, 감사하게도 그렇게 됬네요 [03:06.04]괜찮으시다면 스탠딩 일러라던지, 서클쪽에서 올려주시기도 하니 봐주셨으면 하는데 [03:13.96]엄청, 그, 뭐라고 해야 하지… [03:17.83]음성 작품치고는 드물게 표정 일러가 많은, 엄청 표정이 풍부한 아이였어요 [03:24.67]그래, 그래서 그런 것도 있어서, 점점 표정을 넣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[03:30.08]뭔가 시니컬한 때에는 조금 빈정대는 느낌으로 말했지만 [03:35.29]즐겁게 연기하도록 마음먹고 연기했습니다 [03:41.79]그 4편이나 연기하면서, 막판에 조금 생각난 게 있는데 [03:51.42]지금까지… 뭐라 해야 하나, 성격 같은 게, 아, 얘 조금 나랑 닮은 거 같다고 생각되는 애도 꽤 있었지만요 [04:01.33]살아가는 방식이 좀 비슷하다고 생각했… 어요, 생각했습니다 [04:13.04]뭐, 요우짱… 요우짱이 아니라 마오짱, 인플루언서 라고 하죠 [04:18.17]뭐, 인터넷 방송 같은 일을 하지만, 뭐… 부모님이랑 이렇게 [04:23.29]졸업하기 전에 이야기해서, 1년 동안 성과가 안 나오면 일해! 같이 [04:30.92]포기해, 그 꿈은 1년만 해보는 거야 같은 느낌으로 약속했습니다만 [04:37.04]저도 지금 이렇게 성우 하고있지만요 [04:40.33]성우라는 꿈이 1년 안에 성과가 안 나오면 대학 가거나 취직하라고 해서 [04:49.79]1년간 이렇게, 익숙해지도록 힘내서 [04:55.29]그래, 그래서 뭔가, 말이죠, 방송이랑 성우랑 좀 다르긴 하지만 [05:01.79]이렇게, 바라는, 뭔가를 향해 나아가는 긴장감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삶이 뭔가 굉장히 [05:11.79]저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해서, 마지막의 마지막에 [05:16.29]그걸 알 수 있었다는 게, 개인적으로는 엄청 기뻤던 아이였어요 [05:22.17]살아가는 방식이 닮은 아이는 그다지 없었거든요 [05:25.92]그리고! 이번 멀티 엔딩 방식 [05:30.21]그래, 멀티 엔딩 방식이었죠! [05:34.67]하렘으로 끝날 거라 생각했는데, 그게 아니라 [05:39.46]마오짱을 선택한 세계랑, 요우짱을 선택한 세계, 뭐 그 둘과의 [05:46.08]하렘을 그대로 이어가는 엔딩이 있었는데요 [05:51.29]어떤 엔딩이 좋을지 질문을 받았습니다만ㅋ 으음~ㅋ [05:57.67]그 처음에는, 그 당연히, 그… 처음이라고 할까? 처음 연기할 때는 무조건 [06:06.54]우리 마오를 선택해줬으면 한다고 엄청 바랐는데요 [06:12.29]저도, 우리 애만을 바라봐줬으면 한달까ㅋ 그런 생각을 [06:19.42]했었습니다만… 뭐어, 역시 연기하는 새에 [06:26.79]이 세 사람, 마오짱, 요우짱, 당신 [06:31.29]너를 멀리 보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무척 강하게 느껴져서 [06:40.79]그래서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… 거든요. 마지막에는, 네 [06:49.92]그래서 처음에 대본 읽었을 때는 [06:54.58]마오짱 루트 대본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[06:58.92]아, 뭔가 마오짱 루트랑 요우짱을 고른 루트로 나뉘는 건가 하고 [07:05.79]두 사람이 멀어져 버리는 느낌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[07:10.71]그렇게 하렘 루트로 3명이 행복해지는 루트가 있어서, 개인적으로는 진짜 좋았다! [07:20.67]그렇게, 생각했습니다 [07:24.67]맞다, 뭔가 마오짱만의 루트도 굉장했죠 [07:31.04]앞으로 신혼 시즌이라고 말하기도 하니까, 이야기를 끝맺었다고 생각했는데요 [07:36.71]신혼 시즌도 보고 싶다고 엄청 생각했어요ㅋ 엄청 생각했는데ㅋㅋ [07:44.67]셋이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! [07:47.46]뭣하면 세 사람의 후일담이라든지 [07:51.29]아니면, 그… 10년 동안의 그… 루트, 루트라고 할까 [07:59.46]세계, 생활을 연기해보고 싶다고도 생각했습니다ㅋㅋ [08:07.04]네, 그래서 어떤 루트로든, 뭔가 개인적으로 엄청 해피하게 끝나서 좋았어요, 네 [08:16.17]아하하, 네~ 엄청 떠들었습니다ㅋ [08:20.29]엄청 떠들어서 편집하시는 분께 여러모로 고생만 시켜드리네요 [08:25.96]여러분도 여기까지 들어주셨나요? [08:29.17]네, 그러면 이쯤에서 끝내고자 합니다 [08:34.92]푸른 여름 보〇 프렌즈 [08:38.04]네 작품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! [08:42.83]마오짱, 요우짱과 [08:45.79]앞으로도 즐겁게 청춘을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[08:52.29]그러면, 이쯤에서 실례하겠습니다 [08:55.17]미타카 린 이였습니다. 감사합니다. 엄청 길어졌네요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