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ti:trackSP_아사기 시키 씨의 스페셜 프리 토크] [re: SE Lrc No End Time] [ve: 3.5.0.0] [00:02.42]여러분, 안녕하세요 [00:05.92]후지시로 시온을 연기한 아사기 시키입니다 [00:13.58]그런고로 프리토크입니다(웃음) [00:16.96]그게, 별로 해 본 적이 없다고 할까, 뭐랄까, 여러분… [00:25.29]여러분들의 감각으로 알 수 있어서 [00:28.75]제가 정말 해 본 적 없는 음질이라고 할까, 뭐랄까요 [00:33.42]목소리 내는 방식이 평소와 다른데요, 전달이 될까요?(웃음) [00:38.08]과연 전달이 될까~ 싶습니다만… [00:40.42]그런 와중에 이번 프리토크 주제도 주셔서 [00:45.71]주제를 읽으면서, 네, 토크를 풀어 보고자 합니다 [00:52.75]이번에는 어떤 순서로 이야기해 볼까요? [00:56.33]우선 제가 가장 이야기하고 싶은 것부터 말씀드리자면, 어어, 일러스트를 보고 나서요 [01:05.04]와아, 제가 좋아하고 완전 취향 저격하는 애가 왔구나 싶었어요 [01:11.92]그게 말이죠, 진짜 안경 캐릭터를 좋아해서 [01:15.75]안경 캐릭터를 좋아하는 데다, 그 안경 중에서도, 그… 뭐라 할까요? [01:20.54]이번엔 뭐라고 하지? 보브 헤어라고 할까, 세미롱까지는 안 되는 [01:26.54]그렇다고 단발도 아니고 [01:28.62]그 보브 헤어 계열의 여자애였는데요 [01:32.67]아니, 보브 헤어에 안경 쓴 여자애가 제일 귀엽다고 생각해서(웃음) [01:39.33]그래서 정말이지,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일러스트를 보고 [01:44.71]정말, 와, 취저 여자애가 왔어~♡ 같은 느낌으로, 그, 네, 생각했습니다(웃음) [01:53.17]네, 정말이지 너무너무 기뻤어요♡ [01:57.00]제가 좋아하는 외모의 여자아이를 연기할 수 있어서 [02:02.42]네, 응, 뭐, 뭐어, 그건 정말 개인적인 기쁨이긴 하지만요 [02:09.08]이번엔 말이죠, 캐릭터로서, 연기하면서 느낀 점 [02:14.00]특히 이번에는 그, 상당히 어려운 역할이라고 들었거든요 [02:20.96]어쩌면 좋을까~ 하고 여러모로 생각해 보긴 했는데 [02:24.42]뭐랄까요 [02:25.46]이번엔 특히, 안경을 썼을 때와 벗었을 때 성격이 달라지는 부분을… [02:35.50]어떤 식으로 표현할까 고민했는데요 [02:39.75]저도 안경을 쓰고 있어서 [02:43.88]또, 옛날 학창 시절에 무대 같은 것도 했었는데요 [02:50.08]연극을 말이죠, 했었을 때, 그 안경 쓰지 않고 무대에 섰거든요 [02:57.00]그랬을 때, 아, 보는 방식이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[03:01.88]역시 눈이 나쁘면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고요 [03:06.29]아무것도 보이지 않고, 오히려 뭐라고 할까요 [03:09.88]저 자신도 지금처럼 평소 안경을 쓰고 세상이 또렷하게 보일 때와 [03:15.83]달라진다는 부분은 역시 대단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[03:19.96]뭐라고 하지? 그런 식으로 좀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나 할까 [03:25.71]그런 게 있구나 싶어서, 그… 역시 안경을 쓰고 있을 때와 벗었을 때라는 그… [03:32.38]뭐랄까, 마음가짐이라고 할까요? [03:36.62]라는 게, 뭐,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[03:39.83]그런 건, 그… 지금까지 제가 겪은 경험으로 터득한 같은 기술이죠 [03:44.00]그걸 적용하면서, 그… 연기를 했습니다 [03:49.38]그, 사실 이건 스포일러인데요 [03:54.62]면식이 있으면서, 속마음을 숨기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, 그, 뭐랄까요? [04:03.04]역시 무표정 캐릭터답다고 해야 하나? [04:07.08]저도 예전에 친구랑 방송하던 때 들은 말인데 [04:16.46]표정이 없다, 표정이 두 개밖에 없다고(웃음) 들은 적이 있어서 [04:19.92]뭐, 그런 점도 어떤 의미로는 이 캐릭터와 제가 닮은 구석일지도 모르겠다(웃음) [04:23.54]그런 생각을 하면서 [04:25.75]그래, 뭔가 내가 이러쿵저러쿵 생각해도, 의외로 주변 사람들은 잘 모르겠구나, 같은 [04:31.79]자기는 생각을 많이 해도, 의외로 표정이 변하지 않는 사람은 [04:36.79]주변 사람들에게 전달되지 않는 게 많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[04:41.54]뭔가 그런 부분도 어떤 의미로는 [04:45.67]저와 비슷하다는 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지만 [04:50.96]뭔가, 그런 점에서 역시 무표정하니까 [04:56.21]뭔가를 엄청 숨기면, 정말 전달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[05:01.67]그래서 계~속 무표정이라는 [05:06.54]그 연기 스타일이라고 해야 하나, 무슨 말을 하더라도 [05:10.79]기본적으로 무표정하게 있는 것을 [05:14.46]끝까지 관철한다는 느낌으로 [05:18.33]네, 연기했습니다(웃음) [05:23.08]그래서 반대로, 전달되지 않는, 전달될까 말까의 아슬아슬한 기로에서 [05:29.58]아까 이야기로 조금 돌아가면, 성격이 바뀌는 부분이요 [05:34.21]반대로 전해지느냐 안 전해지느냐의 아슬아슬한 기로에서 [05:37.08]그, 뭔가, 오히려 너무 변하면 안 되는 건가, 하는… [05:43.17]너무 확 바뀌는 게 아니라, 조금씩 전해지는 [05:47.25]정도가 이 캐릭터의 매력이 아닐까? [05:50.29]그런 생각을 하면서 연기했습니다, 네 [05:56.50]후후후… [05:57.79]그게 여러분에게 전달되었을까요? [06:01.75]전달이 됐을까 생각하면서, 네 [06:05.04]또 뭐가 있었지? [06:06.58]또 말이죠. 귀엽다고 느낀 건, '참 잘했어요'라고 하는 게 귀엽지 않나요? [06:15.17]엄청 말하는데, 와~ 귀여워~하고♡ [06:19.50]뭔가, 그, 뭐라고 할까요, 뭔가 평소엔 빈틈이 없다고 할까 [06:26.67]착실한 캐릭터니까, 그런 말투라든지 [06:32.17]그런 '참 잘했어요'라고 말하는 그러는 게 엄청 귀여워! [06:37.46]같은 느낌으로, 네 [06:40.67]연기했습니다 [06:42.75]그리고 본편은 녹음이 끝났습니다만 [06:46.71]Ci-en용 스토리도 지금 막 녹음을 마친 참이거든요 [06:51.29]네, 꽤나 [06:54.50]적극적이라고 할까, 전철에서 좀 대단하네~ 하고, 얘도 제법이잖아~하는 생각이 들어서 [07:03.25]왠지 의외로 그, 무표정한데도 [07:05.92]왠지 꽤 의외로, 이렇게… [07:10.12]들킬지도 모르는 무서운 짓까지 하는 게, 뭔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[07:15.62]왠지 그런 면도 보여서 즐거웠습니다. 본편과는 또 다른 [07:21.17]부분을 엿볼 수 있었어요 [07:25.17]아니, 그래도 뭔가, 앞으로의 행보도 다 보일 것 같고 [07:31.33]실은 이거, 지금은 볼 수 없는 이 상황에서요 [07:34.79]그 Ci-en이라든가 본편이라든가 그런 데서 [07:38.25]아직 듣지 못한 이야기라든가, 그런 게 잔뜩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[07:43.17]그런, 앞으로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까 하는 부분도 있고 [07:48.50]왠지 그런 부분이 기대된다고 생각했어요(웃음) [07:51.46]뭔가 혼자서 망상하면서, 여러분도 그런 부분들을 망상하시면서 [07:55.58]시온짱의 이런저런 부분에 대해, 더더욱 [07:58.50]많이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[08:01.75]네, 네, 그리고 팬 여러분, [08:06.00]한 마디, 뭐, 방금 말했네요(웃음) [08:08.67]네, 어쨌든 네, 그게, 저는 연기하면서 [08:14.50]정말 정말 좋아했던 캐릭터였습니다 [08:16.92]외모도 그렇고, 정말 뭐랄까요? [08:19.42]그런 약간 장난스러운 귀여움이라든가 [08:22.83]그런 부분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. [08:25.17]그래서 여러분도 [08:26.58]부디 꼭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고, 많이 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[08:32.54]네, 이 정도 같네요, 네 [08:35.33]아, 여러분, 리뷰도 부탁드립니다 [08:38.50]그러니 팬 여러분께 한 마디를 말씀드리며, 프리 토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[08:43.46]감사합니다, 많이 들어 주세요, 아사기 시키였습니다!